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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 회차 -
[건축가 인터뷰] 공동체적 의무로서의 건축(L’architettura come compito civile)-----A.Monestiroli 인터뷰 (1)
[건축가 인터뷰] 설계 이전의 문제와 프로젝트 방법-----A.Monestiroli 인터뷰 (2)
[건축가 인터뷰] 모던한 건축이란-----A.Monestiroli 인터뷰 (3)
[건축가 인터뷰] 모던한 건축이란(2)-----A.Monestiroli 인터뷰 (4)
[건축가 인터뷰] 건축 이론서의 종식-----A.Monestiroli 인터뷰 (5)
[건축가 인터뷰] 도시와 건축 대학의 역할-----A.Monestiroli 인터뷰 (6)
[건축가 인터뷰] 지난 프로젝트들을 바라보며-----A.Monestiroli 인터뷰(7)
[건축가 인터뷰] 벽돌이라는 재료에 애착을 갖는 이유-----A.Monestiroli 인터뷰(8)
[건축가 인터뷰] 인터뷰를 마치며-----A.Monestiroli 인터뷰(9)
당신의 각 프로젝트는 조금 이상적인 프로젝트들인데요. 극장 프로젝트도 있고, 병원 프로젝트도 있고..., 그리고 아마도 늘 같은 의미로, 형태들에 대한 연구라는 것. 당신은 '적합한 형태', '본질적 형태', '건물에 의미를 주는 형태' 라고 부르지요.
역수관계라 같은게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태들의 간명함(semplicita')과 형태들의 표현성 사이에 설정된 관계이죠. 제 생각에는 한 형태가 더욱 본질적인 형태에 가까울수록 그 자신이 드러내려는 그것에 더욱 적합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즉, 복합적으로 부가된 형태는 그 의미로부터 많이 멀어지게 하고, 하나의 본질적인 형태는 자신의 의미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형태인 것이죠.
음... 미스의 'Less is more'과 같은 것이네요?
네 맞습니다. 그러나 이따금 미스를 논하면서 형태들의 본연의 의미를 잘못 읽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상당수가 왜 미스의 커리어 전체를 두고 무표정한('표현하지 않는' 의미의) 건축가라 하는지 이해하질 못하겠습니다.
예를들어 미스의 베를린 미술관은 그 어떠한 부분의 결여도 없이 전체가 형태들의 단명(單明)성 속에서 매우 강한 표현의 힘을 포함하고 있다고 봅니다.
[노트] 회랑의 특별한 목적 하나 'il portico come elemento ordinatore' (0) | 202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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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인터뷰] 지난 프로젝트들을 바라보며 -A.Monestiroli 인터뷰(7) (0) | 2020.05.15 |
[건축가 인터뷰] 도시와 건축 대학의 역할 -A.Monestiroli 인터뷰(6) (0) | 2020.05.15 |
[노트] 공학과 건축이 결합되는 순간 (2)- 미스를 거쳐 (0) | 2020.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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