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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공학과 건축이 결합되는 순간 (2)- 미스를 거쳐

건축 속으로/건축 이론

by Andrea. 2020. 5.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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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8

공학과 건축이 비로소 합치될 때 - 미스를 거쳐

시카고의 주거용 빌딩에서 미스는 실로 독창적인 방법으로 건축에서의 철재의 사용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이 문제를 그 재료의 본질에 대한 주제로부터 출발하여 발전시켰다.

Lakeshore

이 건물들의 건축적인 특성은 전적으로 강철과 유리를 사용하며 규정되었다. 구조적인 요소는 건축적인 요소가 되었다. 공학과 건축 사이의 차가 메워졌다. 건축가의 보조였던 기술자들의 여기서 동등해졌다.

그둘의 합치를 이분화 시키는 것은 기술자에게나 건축가에게나, 특히 건축 그 자체에게 있어 영감의 소중한 원천들 중 하나를 잃는 손해와 같은 것이다.

미스는 그 둘의 합치를 다시 이루었다. 그는 어떻게 건축에서 철과 돌이 동등한 가치의 재료이며, 어떻게 건축적 개념이 철과 돌과 함께 실현 될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그가 어떻게 시카고학파의 가르침을 신뢰할만한 방법으로 수행하는지를 보는 것은 매우 놀랄 따름이다. 시카고학파는 미스와 같은 건축가들로 목표로서 구조적인 건축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 뿌리들은 동일하다.

 

참고문헌: Mies van de Rohe, L.Hilberseimer, A.Monestiroli

 

두번의 포스팅에 걸쳐 우리는 새로운 재료가 건축의 세계에 유입되고, 그것을 건축 자체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승리로 이끈 역사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시카고 학파 이전에 이미 가구식 구조라는 구조 방식은 이미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방법이였다. 새로운 재료를 연구하며 당시의 건축가들이 어떻게 새로운 형태의 시대로 우리를 이끌었는지 살펴본 셈이다.

초기에 용기있는 건축가들이 있었고 그들의 연구를 이어 미스라는 건축가에 이르러 공학과 건축의 차가 메워짐으로써 비로서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

 

다음처럼 정리하며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구조와 재료는 목표가 아니였다.

새로운 구조와 새로운 재료의 출현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시사하는 것이 없다. 건축에서는.

그것들이 진정으로 집단의 문화를 형태화 시키는 건축가의 엄숙한 작업 속에 자신들의 적합한 쓰임과 역할을 찾아 채택되었을 때 시대는 그것들을 의미있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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