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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공모전] 사리면 Senior center_농어촌의 삶의 형태를 찾아 문화적 맥락 잇기-10: 시니어센터 본관 최종 형태

건축 속으로/포트폴리오

by Andrea. 2020. 5. 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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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

 

이 공모전은 크게 괴산군 사리면의 두 대지에 시니어 센터와 주니어 센터 2개의 프로젝트를 하는 사업이였다. 그 중에서도 시니어 센터의 경우, 우리의 풀이는 하나의 공원 안에 시니어 센터 본관과 공원의 파빌리온 및 무대로 나뉘면서 시니어 센터가 어찌보면 2개의 하위 프로젝트로 또 나뉘는 셈이였다.

 

그 중에서도 시니어 센터 본관의 최종 마감재까지 결정지으면 최종적인 건물 형태가 완성되었다. 도면 작업이 중반을 넘어서며 대지 레벨에서 한단 올라가 본관 바닥까지의 약간의 높이차로 인해 우리는 램프를 추가했고 최종 배치도 작업을 하면서 주차장들과 조경들까지 완성했다. 막판에 도면 작업과 패널 작업은 꼬박 이틀 동안 밤새며 올인했는데 도면 하나 하나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주고 받는 상황에서 여러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시니어 센터 본관  입면도와 1,2층 평면도

 

시니어 센터 본관 1층 내부투시도

당시에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기존에 넣으려 했던 투시도들이 끝내 완성하지 못해 포기했고 도면만은 그래도 도면답게 완성시키기로 했다. 우리가 제대로 프로젝트했다면 도면에서 공간이 충분히 읽힐 것이고, 우리의 생각이 도면으로 충분히 표현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내부 공간에서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들이 어우려져 여러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표현함과 동시에 내부 공간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몇개의 문을 열어 내부에서 외부의 자연(녹지)가 몇군데는 보이도록 하여 그 관계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목표가 사람들을 넣어 어떤 활동인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였다.

 

시니어 센터  본관  단면도

아마 순수하게 미학적 디자인도 해야 했었더라면 기존 농협창고 지붕과 내부 볼륨 사이의 관계에서 무언가 했을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여러 부분 아쉬운 점이나 미흡한 점들이 보인다. 이런 부분은 다시 동료와 계속해서 고민하며 완성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다.

 

단면 투시도

 

단면 투시도(다른 버전 )

 

야간 외부 투시도

시니어 센터 패널 1

 

시니어 센터 패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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