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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부를 위해 평소에 익혀야 할 사고습관

건축 속으로/건축 단상

by Andrea. 2019. 12. 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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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6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습, 두 영역을 균형적으로 익혀야 한다.

 

바로 손으로 그려보고 지우고 다시 그려보는 실습을 통해 익혀야하는 공부가 실습과 다른 것은 인문학과생들이 공부하듯 책을 읽거나 토론 등을 통해 머리로 지식을 익히고 쌓는 것이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공부의 완성을 이루게 할 직관, 감각 혹은 영감이라 불리는 것을 갖는 것이다.

 

과학의 역사를 보면, 이 능력이 없으면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배고프네 집에가서 사과 먹어야지' 밖에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뉴턴의 영감 덕에 그는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과학적 지식과 경험을 아우르는 뇌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는 단계로 나가간다.

 

메타학습이라고도 내가 관심을 갖는 것으로 이것이 핵심이다.

 

건축가가 되기위해 좋은 디자인을 배끼고 역사를 공부하고 온갖 건설기술과 공학적 지식을 머리속에 저장하지만 각 지식들이 한 솥에서 얽히고 섥혀 하나의 작품으로 끊여 나와야한다.

 

솥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최대한 머리속에 넣기 위해서 평소에 많은 공부를 해야할 것이다. 이는 끈기, 집중력, 습관 등 우리가 흔히 우등생이라 불리기 위해 갖추어야할 우리가 흔히 아는 공부방법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반면, 위에서 말한 직관,영감, 감각이라 불리우는 것을 위해서는 어떻게 훈련해야할까?

 

내 생각에는 평소에 머리로 생각하는 시간을,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내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나는 현재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이 것을 기존 지식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등의 메타적 생각을 해야한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으로 끝나면 안되고 무엇이 아름다운지, 왜 아름다운지, 또 나는 왜 아릅답다고 느끼어여만 했는지 를 생각해야한다.

 

이런 학습이 잘된 사람은 나중에  건축가가 되었을 때 건축주가 흡족할 프로젝트를 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원하는 집을 설계한다면 거실에 내벽을 그려넣으면서 바로 바로 스스로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지 피드백이 되지만 

 

남의 집의 거실에 내역을 그려넣는 것이라면, 남의 경우, 건축주의 시선에서 한번더 사고를 거쳐 설계를 해야하는 메타적 사고가 필수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속으로 비어내고 다시 생각해보는 공상을 많이 하는 것이 습관화 되야한다.

 

그래서 이 두가지 영역을 골고루 습득하는 건축가라면 책 한페이지를 읽을 때 단순히 머리가 좋아 남보다 빨리 읽는게 아니라 오히려 남보다 몇배는 더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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