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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다시보기] 1.미스와 꼬르뷔제의 역사 연구로부터 건축 구성의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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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5

 

이 시리즈를 포스팅 하는 취지. 이전에 건축 구성 개념에 대한 소개를 했다. 개념들을 소개하면서 건축가들이 어떻게 방법론을 이용하고 적용하였는지에 대해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좀더 언급하자면 예전에 시작한, 두가지 원리에서 출발하여 역사의 여러 광장을 건축적 구성 원리로 살펴보는 [광장의 구성 원리]시리즈 포스팅에서 줄기를 따로 뺴서 미스와 르 꼬르뷔제를 다룰 필요가 다분했다.

 

그 이유는 다음에서이다. 고대의 건축 구성원리를 2가지로 나누어 로마 포룸의 유형과 아크로폴리스 유형으로 보았다. 이 두 유형을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던 이 두 명의 근대 건축가들에 의해 이 두 유형의 원리가 섞여 새로운 원리가 본격적으로 실험과 적용의 대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이해를 위해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미스의 IIT대학 캠퍼스 안을 보자.

 

IIT Master Plan and Buildings, Mies van der Rohe, Chicago Illinois,1942, 투시도 ​

 

IIT Master Plan and Buildings, Mies van der Rohe, Chicago Illinois, 1942, 배치도

특히 미스는 새로운 시대의 선언과 함께 자신의 시대의 건축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의 프로젝트들이 건축의 어떤 역사와 관계를 맺고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그 시대의 건축을 위해 어떤 방법과 어떤 방식을 행했는지 살펴보려는 의도이다.

 

우선은 미스와 꼬르뷔제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할 것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하자면, 건축을 공부해오면서 나의 건축에 대한 태도를 뒤흔든 계기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유학을 와서 미스와 르 꼬르뷔제의 건축과 그들의 건축을 하는 방법론에 대한 것이였다. 2년 전 부터 그들에 대한 나의 공부는 시작되었고, 공부를 하며 깨달은 사실들과 자료를 정리도 할겸 블로그에도 가벼운 느낌으로 그 흔적을 짧게 짧게 나마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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