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쓴 노트] 한눈에 보는 '고전에서 모던으로'
2014.2.17 쉽게 말해 예술에서 '타동사-~을/를 그리다'에서 '자동사-그리다로'로 바뀜목적어(그리는 대상) ~을/를이 사라짐. 창을 보자. 그림의 경우, 캔버스가 있고 거기에 물감의 층까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림을 보면 그것을 창으로 인식하고 그 하나의 아름다움 화폭을 보며그 공간을 생각한다. 3차원적으로, 입체적으로 보게 되고 사실 물감을 인지하지 않는다. 캔버스는 투명한 창이다. 하지만 모던에 와서는 2차원적인 평면이고, 단순하고 강한 원색이 쓰이고, 단순한 형태를 취한다. 결국 자기 유희적이고 창은 이 물감과 캔버스이다. 고전예술은 자연의 모방을 추구했다. 거기에 이상적인 아름다움까지 추구한다. 그래서 건축을 보면 장식도 많고 음악을 보면 화성도 있고, 사실주의(리얼리즘)은 모던인가? 그..
건축 속으로/건축에 대한 소고
2019. 12. 25. 05:26
